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년 사천 에어쇼를 다녀왔습니다.
사천 에어쇼는 처음 방문해서 분위기를 몰랐는데 평일에도 방문객이 많아서 셔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글을 읽고 빨리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차] 자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사천비행장 내에는 도보로 입장할 수 없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임시주차장, 대중교통은 (셔틀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셔틀을 타고 사천비행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군사시설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식사] 아침 일찍 김밥 사서 출발해볼게요. 행사장 안에 푸드트럭, 롯데, 편의점 등 점심 해결이 가능하지만 줄을 서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점심을 가져갔습니다.
그늘에 편하게 돗자리를 깔고 앉을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준비물] 에어쇼를 관람하시는 분들은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귀마개, 선글라스 야외 바닥에 깔고 앉을 수 있는 돗자리, 햇빛을 막는 모자 혹은 양산을 준비해야겠네요.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쾌청한 하늘과 블랙이글스 오전 9시경 부산→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사천IC까지 별 무리 없이 들어왔는데 그쪽 임시주차장은 이미 만차로 노면에 주차하시는 분이 보입니다.
처음부터 여기에 주차할 생각이 없어서 다행이에요.9시 반쯤 아론비행산업㈜ 임시주차장에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빨리 하고 셔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주차장은 만차로 노면 주차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30분만 늦었으면 실패할 뻔했어요.돌아오는 길에 셔틀기사와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올해는 사천시에서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서 주차장과 셔틀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이 오전 늦은 시간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차가 안되서 노면에 차를 세우고 관람했다는 소문이 있어요.
셔틀을 20분 정도 기다린 후 사천비행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리자마자 입구에서 백체크 진행할게요. 대기줄이 조금 있지만, 그 정도면 ^^기대감 뿜뿜!
가방이 없으면 무리없이 입장할 수 있어요.
회장의 입구
회장 안내도
에어쇼 전체 일정표 대망의 에어쇼 시작!
블랙 이글스
우와 대박~ 그냥 감탄밖에 안 나와요.에어쇼를 자주 보러 가지 못했지만 바람이 불고 비가 조금 와서 취소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어 오전에는 조금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그 사이에 맑은 하늘을 보여주니 (구름이 많은 것 외에는) 대만족입니다.
블랙이글스팀 싸인은 받지 못했지만 하이파이브는 내가 제일 열심히 한 것 같아^^*
회장 안에는 여러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지만 더운 관계로 발걸음이 빨랐기 때문에 많이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근처에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이 있는데 몇 년 전에 다녀왔어요. 한 번 가볼 만하지만 기억에 잊혀지지 않는 게 눈앞에 유명한 브랜드의 담배 공장이 있는데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군악/의장대 공연은 아예 관람하지 못했지만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뭔가 부족해;;;;;;;;;
대부분 오전 일정만 소화하다가 덥고 피곤해서 다른 일정 때문에 돌아가기로 했어요. 오후 1시쯤 나왔는데 셔틀 대기가 40분 정도 있었어요. 셔틀 코스마다 차이가 있는데, 이쪽만 대기가 가장 길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어쇼 이외에 가장 참여하고 싶었던 행사는 <체험비행>입니다.
사전접수, 현장접수를 하는데 경쟁이 만만치 않은 것 같네요. 다음에 꼭 도전해보고 싶네요.또한 <드론 경기>, <모형 항공기 대회>, <종이 비행기 대회> 등의 행사도 오늘 함께 열렸습니다.
모든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욕심은 그냥 욕심일 거예요.^^;
2022년 쓰촨 에어쇼 행사를 즐겁게 관람하고 매우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노면에 차를 엄청 주차해놨는데 내년에 오면 30분 일찍 움직여봐야겠네요.
사천에어쇼 홈페이지 : https://airshow.sacheon.go.kr/ 사천에어쇼, 사천, 에어쇼, 블랙이글, 엑스포, 경남엑스포, 경남축제, 가족여행,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국내여행지 추천 airshow.sa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