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죽 변색과 얼룩이 많았던 샤넬럼 스킨백입니다.
같은 모델에서 같은 현상을 자주 보던데요?색깔이 빠지면 퇴색이나 가죽 색깔이 변하는 변색 현상입니다.
가방 본연의 색깔 찾기가 좀 힘든 상태였어요.
>
가방 뚜껑을 열어 보니 그 차이가 확연합니다.
안쪽 색과 바깥쪽의 가죽색이 차이가 많군요.
>
그 위에 뚜껑이 있던 부분을 경계로 아래위로 나누어 색상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샤넬 램스킨레더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죽 변색 현상이죠.
>
이처럼 가죽의 변색은 어떤 가죽에서도 보이며 실의 색상이 원래 백의 색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죽염색을 통해 가죽 복원이 필요합니다.
>
염색하기 전에 어떤 색으로 복원할지 고민이에요.원래 색깔로 할까? 아니면 검정색으로 바꿔서 복원을 하거나~ 보통 원래 색으로 복원 작업을 하는 경우가 10개 중에 9개 정도이고 가죽 상태나 변색의 정도, 가죽 종류 등을 고려하여 검정색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물론 손님이 원하시는대로요~
>
검은색의 가장 큰 장점은 컬러 후의 위화감이 적은 것, 고객이 눈으로 컬러의 전과 후를 구별하는데 가장 무난한 컬러가 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질감과 색감의 광택 표현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점 램스킨의 경우 보는 색도 중요하지만 터치했을 때의 질감도 매우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램스킨 특유의 질감이 잘 표현됩니다.
>
그리고 샤넬에서는 검은색과 장식은 장, 금장의 대비가 어느 모델이든 무난하다는 점 등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오늘은 은장이지만, 일반적으로 금장 체인이나 금장식은 검은 가죽과 매칭이 매우 화려합니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
오늘 샤넬럼 스킨의 가방은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검정색으로 색상을 변경하여 염색해 드렸습니다.
가죽 가방이나 지갑이 낡아 색상이 바뀌었을 경우 원래의 색 또는 검은색으로 색상을 복원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주위에 있는 가죽제품에 모두 응용할 수 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