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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 수출 (타블렛 PC)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로 타블렛PC 수출이 마무리되었다.
현지에서 진행되는 교육사업에서 사용될 물품으로 금번이 첫번째 선적이다.
촉박한 납기 기간으로 인해 초스피드로 업무가 진행되었던 건이다.
일반적으로 중동국가와의 거래 시에는 불필요한 서류와 원본 요청이 많은 편이다.
수입자 쪽에서는 모든 선적서류를 원본으로 요청했고 추가로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였다.
금번 건도 원래는 USB 충전기와 블루투스 키보드가 함께 선적될 예정이었으나 본 제품들의 원산지가 중국이라 제외하고 발송하였다.
첫 수출이다보니 고객과 수입자 모두 무역적인 지식이 없어서 양쪽을 알려주며 진행하느라고 업무량이 다른 건에 비해서 많은 편이었다.
게다가 타블렛 PC에 들어있는 배터리로 인해 위험물로 분류되는 아이템이라 위험물 표식 등을 부착 후 파레트 작업 + 랩핑 작업으로 포장을 한 후 발송을 하였다.
최초 계획은 모든 제품을 함께 보내는 것이어서 포장 완료 후 공항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뒤늦게 원산지증명서가 없으면 통관이 불가하다는 수입자의 요청을 받고 다시 타블렛PC만 따로 포장하여 수출을 마무리하였다.
중동국가와의 거래 시는 모든 서류를 한국 주재 자기네 국가 대사관에서 승인을 받은 후 보내달라는 요청도 빈번하고 선박의 경우 이스라엘 국적의 선사로는 선적하지 않고 특정 항구에서 환적은 불허한다는 등 비상식적이고 불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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