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가뎐언니에요.
오늘도 꾸물꾸물하더니결국 비가 쏟아지네요.남부지방부터 비양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하더니 창밖의 빗소리가소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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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친구가 연락 왔네요.혼술할 듯 하여같이 먹자는 콜~~!
울산 수을여기가 동동주 집으로 엄청 유명해서예약안하면 못먹는다는바로 그 곳 입니다.
하지만 9시반쯤 도착해서자리가 좀 비어있었구요.12까지 영업이라고 해서조금은 느긋하게 먹었답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수을 황금주로시작해봅니다.
울산민속주전문점 수을에는직접담근 황금주가 굿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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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점으로 유명하다보니민속주 안주가 종류별로 다양하네요.울산민속주전문점 수을 메뉴가 다 맛있다고해서눈에 띄는 걸로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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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아니고 가게 인테리어인가.기둥에 울산민속주전문점 수을이라고 적혀있어요.깜짝 놀랐네요..ㅎㅎ
유리창에 씌여진 시 구절이 눈에 띕니다.
국화를 잔에 띄워…도연명의 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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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울산민속주전문점 수을의황금주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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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전문점 답게 잔도 예뻐요.보름달이 동동 뜰것 같아요.
친구랑 나랑 둘이서 황금주를 기울여봅니다.
수을의 황금주는 황금빛이네요.부드럽기도 최강입니다.
단순한 막걸리의 맑은 술이 아니에요.처음 먹어보는 부드럽고 깊은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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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안주에요.울산민속주전문점 수을의 밑빈찬도제 입맛에 딱이네요. 특히 저 샐러드….땅콩가루가 솔솔 뿌려져서 너무나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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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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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이에요.울산민속주전문점이라면 파전이 맛있을것같아서 시켰는데…저 바삭한 비주얼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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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황금주를 시키고두번째 안주로 낚지볶음을 주문했어요 .원래는 사리가 두 모듬인데마지막주문이라며세모듬 주셨어요.
그래서 결국 사리는 남겼….ㅜㅜ그래도 울산민속주전문점 수을에서친구랑 둘이 너무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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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쪽에도 시가 적혀있네요.뭔가 선조들의 풍유를 즐기는 밤 같네요.울산민속주전문점 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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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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