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옛날에 찍었던 사진을 떠올리며 랜선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도 작년 이맘때쯤 제주감귤농장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온걸 포스팅하려고 해.
작년 이맘때도 푸른하늘이 예쁘게 펼쳐져 기분좋게 갔다왔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앨범으로 이렇게 보니 그날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맑은 하늘에 청록색 잎사귀와 그 사이에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너무 예뻐!
!
제주도 하면 한라봉이 생각날 정도로 여행가면 이런 과일농장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결국 작년에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
멀리서 보면 저 사이로 어떻게 들어가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나무가 울창하다!
나는 자연을 너무 좋아해서 방학이면 머리도 식힐 겸 수목원에 가거나 산을 타곤 한다.
이런 초록빛 자연을 보면 완전히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역시 도내 최대의 제주감귤농장인 만큼 규모가 크고, 이곳에서 기르고 있는 과일들은 모두 신선하다!
며 입맛을 다셨다.
색깔만 봐도 진짜 맛있겠다~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거나 농장 자체가 너무 깨끗해서 잠시 밖에서 둘러본 뒤 내부로 들어오니 내부는 의외로 현대적으로 되어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이곳은 제이큐 인증업체라 안심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제이큐란? 제주도에서 우수한 품질을 보증하는 일종의 인증제도이다.
또 특이한 점은 나무 밑에 특수한 흰 천을 깔고 그 당도를 높여주는 농법을 이용한 타이벡 감귤을 재배한다는 점!
자, 이렇게 바닥에 흰 천을 깔았는데, 그것은 의미가 깊었어요.
그래서인지 일반노지에서 파는건 싸고 당도가 낮아서 싱거운데 그거 달고 맛있었어!
어린이들도 체험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양손 가득 열매를 따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www
하례 제주 감귤농장 자체가 커져서 가족여행 코스로도 추천하고 싶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도 추천하고 싶다!
색다른 경험으로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어렸을 때 이런거 부모님이 신경써주시면 커서도 기억에 남는다.
보통 가족끼리 오는 사람이 많았고 나도 가족끼리 갔어!
!
가족도 처음에는 힐링을 위해 제주도에 왔는데 여기서 괜히 하는거 아니냐고 나에게 말했지만 막상 다녀오니까 즐거웠는지 예약이 잘됐다고 칭찬받았어!
타이벡 감귤 체험은 9월 20일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체험하는 동안 농장에서 먹고 싶은 만큼 무제한 시식도 할 수 있고 이용시간에 제한이 없다.
그래서인지 동생도 많이 먹었다.
근데 이게 너무 달아서 한 번 먹으면 계속 손이 갈 수밖에 없어.
이용 후에 수확한 실은 한 통 가져갈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꽉 차서 한 통 가져왔다.
또 제주감귤농장에서는 감귤 시즌이 오면 매일 오후 2시에 예약제를 실시하고 감귤청 프로그램은 시행한다고 한다.
예약하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푸른색을 담그는 용도로 열매를 따는 체험!
9월 초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2.5kg 1상자를 채우는데 1만원이면 된다!
완전 이득!
!
타이벡 체험도 2.5kg 가득!
라는 것을 참고하세요!
이런 귀한 열매를 수확하는 경험을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대단해!
수확한 열매를 1상자로 가져갈 수 있으며 추가시 kg당 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택배 발송도 가능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택배로도 주문할 수 있다.
또 주변에 산만 있지 말고 꼬꼬몽월드, 유명한 위미리 동백군락지 등 제주도의 명소가 근처에 모여있어 활동 후에 이런 유명지를 가보는 듯한 코스를 짠다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저희는 체험하고 나서 한창 동백꽃이 예쁘게 피었기에
동백나무 군락지에 갔었어. 아무튼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하례 제주감귤농장은 SBS, MBC에도 출연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니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면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
지금은 또 이처럼 코로나 때문에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또 갈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동로 6596-3 하례감귤체험농장
하례귤체험농장스토어팜 https:/m.smartstore.naver.com/dalkommg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