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 햄타로 간식

아이를 키우면서 제 인생에서 처음 맞이한 털동물 햄스터. 처음 키우는 동물이라 주식은 뭐가 좋고 간식은 뭘 먹여야 할지 전혀 몰랐습니다.

종류는 또 뭐가 이렇게 많은지..

나름대로 열심히 검색해서 괜찮을 것 같아서 구입을 했는데 막상 먹여보면 잘 안 먹고 저희 신가족이 먹는 건데 믿음이 안 가는 중국산이라 그러면 속이 상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던 중 곤충동 보감이라는 곳에서 햄스터 간식 협찬 문의가 왔습니다.

와 회사명이 동의보감이라니.회사명에서 뭔가 금방 믿음이 가네요. 그러니까 바로 동의!
[곤충동의 보물]미래세대를 위한 곤충산업 전문기업 동의보감입니다.

naver.me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는데 뭔가 택배가 왔어요.직감적으로 올 것이 왔음을 느끼고 바로 공개!

두 상품을 보내주셨습니다.

동성애와 고소애라던데 양이 정말 많네요.평소에 벌칙을 싫어하는 아내와 아이들도 왠지 이건 별로 무섭지 않네요.

고소애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길고 크네요.

또 하나의 등애 등에 말이죠. 얘는 뭔가 짧고 굵은 모습이에요.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청정 사육으로 엄격하게 키웠대요.그리고 한 마리 한 마리가 크고 뚱뚱합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음식이라도 우리 햄타로가 먹지 않으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모처럼 협찬이 들어왔는데 말도 안통하는 동물이라 짜지도 못하는데

공포 반 걱정 반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한마리 조심스럽게 줘봅니다.

걱정과 달리 금방 냄새를 맡고 입으로 직행하네요. 후후

사랑스러운 두 손으로 꽉 잡고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일단 고소애는 합격입니다.

아주 잘 먹네요.

이번에는 등 뒤로 등을 돌려봤습니다.

등에 등애였던거.. 짧아서 그런가봐.. 주고 먹는 모습을 찍으려니 벌써 입속으로 사라져버리네요.

둘 다 너무 잘 먹는 모습이 만족스럽고 귀여워요.

우리 집 햄스터가 잘 먹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만든 건강한 간식이라니 믿고 먹이기 참 좋은 것 같아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