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 요약
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청각장애인 수가 4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그 중에서도 보청기 지원을 받는 사람의 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매일 청력손실이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이것이다.
.청력에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장애등록을 꺼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되거나 절차가 복잡해 보인다는 이유로 등록을 연기합니다.
그러나 보청기 보조금 제도는 잘 알려져 있다.
이용하시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 내용과 2025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 시스템
보청기 지원금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에게 정부가 보청기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청각장애등급자가 보청기를 구입하는 경우, 5년에 1회, 19세 이상 한쪽만 최대 131%.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대 1만원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금이 청각장애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고 잘못 알고 있다.
다만, 청각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다음 기준에 따라 구분하여 차등지급하고 있습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보청기 구입비용은 최대 999,000원이며, 연간 사후관리비는 45,000원으로, 4년간 총 지원금액은 약 1,179,000원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최하위계층 보청기 구입비 최대 111만원, 연간 사후관리비 5만원, 4년간 총 지원금액 : 약 131만원
우선, 한쪽 귀(편측)만 필요한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보청기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쪽 귀의 경우 조건이 더 엄격합니다.
만 19세 미만 청각장애인에게만 적용됩니다.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80데시벨 미만이어야 합니다.
둘째, 양쪽 귀의 음성 명료도는 최소 50% 이상이어야 합니다.
셋째, 양쪽 귀의 순음 청력 차이가 15데시벨 이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쪽 귀의 음성 명료도 차이는 20% 미만이어야 합니다.
정상적인 귀 인상 / 중이염 수술 후 귀 인상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의식이 없거나, 이비인후과에서 ‘보청기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 골전도 보청기, 인공중이수술을 받은 경우. 다만, 양측성 보청기 적용 대상인 경우, 수술을 받지 않은 반대쪽 귀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해당 귀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청각장애인 등록 기준 및 절차
기본적으로 청력장애는 청력손실의 정도에 따라 중증과 경증으로 구분됩니다.
중증: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90데시벨 이상 경증: 한쪽 귀의 청력 손실이 80데시벨 이상, 다른 쪽 귀의 청력 손실이 40데시벨 이상, 또는 양쪽 귀의 청력 손실이 60~70데시벨 이상
두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더라도 청각장애등급 판정을 받고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를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단계: 커뮤니티 센터 방문
먼저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장애진단 청구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비인후과에 가기 전 이 서류를 먼저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단계: 이비인후과 검사
두 번째는 이비인후과 검사입니다.
총 3번의 순음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테스트는 2~10일 간격으로 진행되며, 한 번이라도 놓치면 첫 번째 테스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일정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음성청력검사와 ABR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검사 비용은 이비인후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20~50만원 정도 예상됩니다.
※ 보청기 처방 시 양쪽 귀가 모두 필요합니다.
청력검사(고막 및 외이도 상태, 평균순음청력역치, 어음명료도)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첨부해야 합니다.
3단계: 서류 제출
세 번째 단계는 테스트가 완료된 후 서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장애 진단서, 청력 검사 결과, 의료 기록이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 발행)
4단계: 보조 장치 구매
넷째, 청각장애인용 보청기를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미등록업체에서 구매하실 경우 혜택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검 단계가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고 한달간 사용해보세요. 그런 다음 이비인후과 의사를 다시 방문해야 합니다.
의사는 보청기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음장 테스트를 실시할 것입니다.
이때, 보청기가 청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최종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계가 너무 많아서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해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이러한 절차에 대해 무료로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필요하신 경우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 2025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혜택 변경사항
현재 전 세계 보청기 시장의 90% 이상은 Signia, Phonak, Oticon, Starkey, Beltone, Widex 등 6개 주요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술력이 검증된 이들 브랜드의 제품 중 정부 지원 모델을 지정했다.
.정부지원 모델을 구매해야만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6대 브랜드 중 오티콘 브랜드는 2024년 정부 보조금 모델로 등록되지 않아 보조금을 이용한 구매가 불가능하다.
2025년부터 오티콘의 보조금 모델이 신규 등록될 예정이므로, 오티콘 제품이라면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혜택을 받고 싶은 분들은 조금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정부지원 혜택 보청기 구매 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청각상태, 귀모양,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하나의 브랜드만 취급하는 장소에서는 선택의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청각 장애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으세요. 적절한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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