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요즘~~~ 미용실가서 머리할려니까 내머리 기장, 4년 간 탈색 한번도 한 적 없다고하고, 하고싶은 색을 말해주니까ㅡ 500불 + 팁 정도가 나온다고 그런다.
그러면 한화로 하면 머리만 하는데 거의 45~50만원 이상 나올 예정이라, 나는 집에서 스스로 했다.
짧은 머리면 그래도 150~200불 안팎으로 나올텐데, 캐나다 미용실이나 한국 미용실이나 긴머리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염색약도 많이 들어가고, 미용사의 스킬이 들어가고 그러니 충분히 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라 손님 만나도 컴퓨터 모니터에서만 봐서 매일 아침 거울보면서 만족하려고 집에서 했는데 색이 너무 잘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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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근데 역시나 긴머리는 긴머리!
염색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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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고로 머리카락 기장이 70cm~ 75cm 정도 기장인데, 허리밑으로 닿는거같아서 머리끝을 좀 자르고 시작~^^ 사진에 1번은 탈색을 했는데도 여전히 브라운색깔로밖에.. 혹시나 해서 탈색약 2개를 다른 종류로 나눠서 각각 따로 따로 해봤는데, 로레알 탈색약이 확실히 효과가 강했다.
가르니에는 탈색이 되긴 하는데, 생각보다 로레알보다는 힘이 약했던 것 같다.
그래도 2번겨우 탈색시켜 그나마 밝은 갈색으로 변신 뿌리가 검으면 염색하고나면 별로일거같아서, 염색약 지침에는 기장->뿌리 라고 되있지만, 셀프염색을 전에 여러번 해본결과 내가 봤을땐 기장이 길면 시간 소모가 많이되서 그럼 약도 약해져서, 머리가 길면 뿌리->기장 순으로 해야 머리 뿌리까지 하얗게 탈색이 되서 염색할때 색이 더 잘나오는 것 같다.
이번에도 뿌리->기장 순으로 했는데, 두 제품 모두다 암모니아가 안들어있어서 머리도 안아프고 안따갑고 너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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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뒤에 손이 안닿여서 탈색할때 머리카락을 6등분으로 나눠서, 빗으로 뒤치락 up부분에 치덕치덕 바르고, 그 순서로 긴머리를 앞으로 약을 뭍힌 상태로 두고, 남은 나머지 뿌리들도 치덕치덕 탈색시켜서 뒷부분도 깔끔하게 탈색 끝~~ 처음 탈색은 양 옆머리랑 앞머리 보이는 부분만 먼저 했고, 두번째 탈색은 뒷머리 집중해서 시킨 다음, 옆머리 안된부분에 치덕치덕 발랐더니 그나마 색이 좀 빠져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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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하고 나서 머리결도 더 좋아졋다.
빗으로 빗어서 염색을 해서 그런가 더 부드럽고 길쭉해진 느낌ㅎㅎ 역시 긴머리는 자주 빗어줘야한다.
안그럼 꼬여서 나중에 머리관리가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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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도 탈색약도 역시 로레알이 갑, 다른 염색약들도 죄다 써봤는데 가르니에는 성분은 좋아보여서 구매를 두 번했었는데, 그 두번이 마지막이었던 것같다.
예나 지금이나 가르니에는 효가가 영 약한 느낌이ㅜㅜ 개선되면 참 좋을텐데 싶다~~특히 긴머리할때 색이 잘 안나오는 단점이 ㅠ작년 12월에 레브론 브랜드 블루블랙으로 색을 바꿨었는데 그게 2개월도 안되서 색이 다 빠졌었었다.
ㅠ 네추럴 인스팅트 브랜드도 색깔이 3개월 안되서 색이 다 빠져서 조금 보완이 된다면 참 좋을텐데 싶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로리알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염색할때마다 느끼지만 색이 정말 확실하게 나오고, 쉽게 물이 안빠져서 너무 만족스럽다.
긴머리 셀프염색 한다면 로레알 강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