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30-20190331 여자넷트 삿포로 여행 1박2일 숙소♭바닐라
이번 여행은 무엇보다 그녀들 4명이서 함께 하는 여행이라 숙소를 정하는게 가장 고민이었어요!
처음에는 호텔 트윈룸을 두 개 예약하려고 했는데, 삿포로 여행 가는 재미가 모두 반감될 것 같아서 호스텔이나 4인실이 있는 삿포로의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찾아보았어요.
mezamashi sandwich
1박 2일의 짧은 여행에서 위치가 중요했기 때문에 삿포로 시내라고 할 수 있는 스스키노 역에서 가깝고 드미트리지만, 남들과 섞이지 않는 우리만의 공간이 보장된 장소를 찾던 우리의 조건에 딱 맞는 #메자마시 샌드위치의 이름만 들어도 전혀 숙박업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카페 겸 샌드위치 전문점과 호스텔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고다 예약, 2019년 3월말 기준 4인실 쿼드러프룸 11,000엔 숙소에서 현금결제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지금 보니 호스텔 리셉션&카페라고 적혀 있네요. 메자마시 샌드위치는 스스키노역과 니조시장에서 가깝다는 위치적 메리트도 있지만, 일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삿포로의 게스트하우스라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리셉션은 밤 1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체크인은 늦어도 밤 11시까지 해야 하는데, 게스트들에게는 출입문 비밀번호를 공유해 스스키노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블로그를 하지 않는 친구라 사진 찍을 시간은 생각지도 못한 무심한 일들이 창밖을 스쳐 지나가네요. 체크 아웃할 때의 사진이므로, 저도 이 컷만 찍고 쭉 따라다녔습니다.
어쨌든 3월에도 눈이 녹지 않는 삿포로의 풍경을 바라보며 아침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찍고 싶었던 창가 사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감성 크으으으으…★체크인할 때는 다른 투숙객들, 체크아웃할 때는 카페 손님이 계셔서 리셉션과 공용공간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 ㅁ ; 4시 30분까지 샌드위치 카페로 운영되니 그 시간 이후 게스트도 이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카페 운영 전 시계 아래쪽 문을 통해 들어가는 게스트 전용 공간을 이용하십시오.
안쪽에서 카페 쪽의 출입문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카페 손님은 이쪽에서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시간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게스트 공용 공간.샌드위치를 판매 시간대에 간식이나 요기를 하고 싶다면, 이 공간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