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기는 즐거워 돼지저금통

 몇 개

년 만에 돼지 저금통을 털었어요. 매년 새해가 되면 그걸 털어놓으려고 방치만 하다가 이제야 때리게 됐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아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는데, 산이 아니더라도 소고기 살 돈 정도는 있어 소심하거든요 🙂 즐겁게 돼지저금통 털었던 감상에 대해 남겨볼께요. 계속 그대로라서 머리 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뿌듯해서 자랑할 생각이에요!

확실히 진짜 돼지 같은 핑크였는데 색이 바래서 노랗게 된 변비 돼지가 되었네요.

원래는 돼지저금통이 완전히 차도록 기다렸다가 먹으려고 했는데 요즘 물가가 상승해서 동전이 발생하는 일이 적어져서 그런지 여기서 계속 보합세여서 백수일 때 은행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코를 푼 색깔과 같다 얼굴이 누래지다.

이 저금통은 동전을 꺼낼 수 있는 구멍이 없어서 코를 열어야 했어요.칼심도바꿨어야했는데,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잘 안들리고 「왜 이렇게 끊어지지 않는 거야!
」라고 시전.

헝클어진 돼지 굳이 제가 동전을 넣지 않아도 이렇게 동전을 뱉어주는 돼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술술

지폐는 초반에 돼지 배를 채운다면서 천원짜리까지는 좀 넣은 것 같은데 이 기억은 언제 기억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끔 일만원짜리도 찾을 수 있지만, 정말 파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래된 동전은 더러워서 비니 르장갑은 필수!

오래된 동전에서 나는 특유의 쇠 냄새가 너무 심해서, 아주 오래된 동전은 끈적거려 장갑을 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은행에 가져가면 알아서 잘 분류해 주는데 괜히 낱낱이 새어 나갔어요. 굉장히 오래된 동전도 있어서 인터넷에서 희소성이 있는 동전 연도를 찾아봤지만, 역시 저에게는 없네요. ^_~

50,000원 한 장에 10,000원 5장 1,000원 26장 500원 138장 100원 420장 50원 23장 10원 23장

전부 238,380원, 노(No)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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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 찍어서 은행에 가지고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는데 은행에서 잔돈 받는 시간이 따로 있었거든요.아직 학원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학원이 끝나면 바로 달려가 깔깔거리는 소리를 들으려고 대기해두고 있습니다.

돼지저금통은 재활용이 가능하여 배를 채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