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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밤차를 타고 간 오이 횟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도 가깝지만, 밤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이 곳을 자주 방문했습니다.
구경도 하고 힐링도 하고 나서는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갔어요. 친구가 알고 있는 곳이라고 해서 온 것입니다만, 번들거리는 외관에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주차 공간도 넓은 데다 수족관이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요. 물때가 묻지 않고 수질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해산물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왠지 맛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대감이 급등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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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차를 타면 얼마 안 되는 거리이므로 대중 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이 꽤 많네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작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픽업차였어요. 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데에는 조금 불편합니다만, 이렇게 픽업 차량이 준비되어 있으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거든요. 우리는 차를 몰고 와서 술도 못 마셨는데 이번에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 와서 이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고객을 생각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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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이네요. 정말 신기했어요. 약간 복층 형식이 되어 있거든요.위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놓였고, 아래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는 크게 창문이 나와 있었습니다만, 밖이 아주 밝아 보였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최고였어요. 자리도 넓고 좌석 수도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도 들어와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단체모임도좋을것같고회식장소로도좋을것같습니다.
테이블 위도 끈적임 없이 깨끗하게 되어 평소 청소를 매우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부분에서는 수족관이나 매장의 컨디션을 보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눈치를 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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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메뉴를 봤어요. 거의 코스메뉴로 되어있더라구요.뭐니뭐니해도 먹는 방법이 최고라며 이 쪽도 단품보다 코스를 둘러보았습니다.
A, B, C, D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가장 화려한 코스는 바로 A,B였습니다.
둘의 차이는 인원수였어요. 요코스 요리는 활어 회에서 조개 구이와 찜을 먹을 수 있고, 왕새우 구이를 먹은 후 마무리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기본 스키코에 해산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방문을 했으니까 4인 세트인 B로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구성으로 오이도 칼국수도 유명합니다.
또 엄청 큰 칼국수까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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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상차림이 준비되기 시작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저희 식탁을 가득 채우지 못하고 옆자리까지 침범했어요. 해산물부터 기본 스키다시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운데는 활어회가 크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구이와 조개찜까지 한꺼번에 등장해 완벽한 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하나 하나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여러 개를 곁들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빨리 소스 접시에 취향을 넣어 준 후, 먹을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오이도 횟집인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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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에 신선한 멍게가 나옵니다.
붉은 껍데기 부분과 가까운 부분만 나오기 때문에 여기저기 튀어나온 것들이 많은데 이곳 멍게들은 껍질 부분보다 살 부분이 훨씬 많아서 다 먹고 껍질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바다를 향해 가득 느껴지는데, 비린내가 나지 않는 탱글탱글한 살이 된 멍게는 메인 요리를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에 딱 좋은 반찬이었습니다.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초고추장을 먹으면 또 이만큼 중독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해산물도 드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우 신선하고 쫀득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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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조금 징그러울 수도 있지만 한 번 먹어보면 그 고소한 맛을 잊을 수 없는 산낙지가 등장했습니다.
칡접시로 신선함을 표현한 해산물에는 고소한 맛을 더한 참기름과 참기름을 적절히 뿌려 놓았고 중간중간 깔끔한 맛을 전하는 오이도 함께 버무려져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에 등장했지만, 접시 가득 담겨있는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찌나 신선한지 젓가락에 붙어도 연심이 소곤거리더라구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훨씬 많이 느껴지는 이 요리는 정말 순식간에 빈 그릇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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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때는 무슨 해산물인지 모를 줄 알았던 음식입니다.
상추 위에 거의 해삼 세 마리를 통째로 잡아주는 듯한 풍성한 비주얼로 등장했습니다.
이 요리는 제 입에는 초고추장으로 먹어도 맛있고, 쌈장이나 간장으로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만, 뭐니뭐니해도 기름잔에 즐기는 맛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쫄깃한 해산물의 식감과 함께 산낙지와는 또 다른 맛의 고소함이 물릴 정도로 느껴지는 음식이지만 기름 된장과 함께 먹으면 그 진한 맛이 돋보일 것 같아 주로 유장과 함께 먹습니다.
외형을 싫어하는 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맛을 알면 마니아 분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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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냄새 같기도 하고 고소한 향기가 난다고 했는데 돌판 위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은행구이도 등장했습니다.
샛노란색으로 잘 구워진 은행구이는 기관지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로 환절기에 건강 식품으로 즐겨 먹는 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독성이 있어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건 안 좋대요. 씁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은행은 맛의 소금과 함께 들기름을 살짝 뿌려 더욱 풍미를 돋우고 매운맛을 살렸습니다 건강하고 중독성이 있는 맛이므로 공평하게 싸우지 않고 갯수를 나누어 먹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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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호박입니다.
이건 꿀을 좀 뿌린 게 아닌가 착각에 빠질 만큼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폭신폭신하면서촉촉하고입안에감겨붙는것이 일품이었어요. 호박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 음식을 먹고 바로 자면 부을 텐데 조금이라도 작은 얼굴을 유지했으면 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섭취를 해준 거예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특별히 마음에 들어해 주었습니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기분 좋은 단맛에 식욕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이도 횟집 너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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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도 은행구이와 같이 철판에 구워 나왔습니다.
이것도 들기름에 소금을 조금 두르고 같은 방법으로 구워서 나왔어요. 너무 냄새가 나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바로 입으로 직행해 주었습니다.
원래 고기 구워 먹을 때 같이 많이 먹는 친구인데 이렇게 먹으면 좀 달라지더라고요. 맛이 더 나는 것 같았어요. 씹을 때 버섯에서 국물이 나와서 고소함이 폭발한 것 같습니다.
조금 소금이 뿌려져 있고, 짠 맛과 섞이는 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철판 때문인지 오랜 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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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게 빠지면 서운하겠죠. 콘치즈입니다.
옥수수 위에 모차렐라 치즈가 잔뜩 얹혀 있었어요. 이게 바로 감염 조합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대로 된 정석을 보여줬어요. 오븐에 구웠는지 겉표면이 좀 탔는데 이게 또 맛을 극대화 시켜줘서 황당했어요.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뜨거운 옥수수의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거는 딱 한 번만 먹기엔 아쉽고 빨리 다 먹어주고 난 뒤에 다시 추가해서 먹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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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이 기본 반찬으로 내놓지 않으면 조금 외로울지도 모르는 생선구이가 등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생선구이 중에서도 꽁치구이가 등장하던데요? 적절하게 구워진 음식이 상에 안착하기도 전에 구수한 향기를 물씬 풍기며 등장해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칼집을 넣어 구워주시고, 짠 소금도 살코기에 적당히 잘 베어져 있고, 잘못하면 많이 비린내가 날 수 있는 요리이지만 신선해서 그런지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감칠맛 나는 구이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특히 짠 생선 표면이 잘 어우러진 꼬리 부분의 맛이 최고죠. 밥을 부르는 기본 반찬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풍성한 상차림에 제정신이 아니었는데요. 이것저것 먹다 보니 슬슬 배가 불러오긴 했는데, 아직 메인은 손대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랐네요. 듬뿍 내는 모습에서 사장의 후하게 인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도 매우 좋았습니다.
맛도 산뜻한데다가 낭비가 없었어요.메인을 먹기 전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메인 요리에 집중할 수 없지만, 자극적이지 않아도 담백한 맛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많이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코스 구성은 매우 좋습니다.
이걸 시켜서 너무 잘됐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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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이도 횟집 메인 활어회가 등장했습니다 큰 접시에 아주 멋지게 나왔어요. 이 생선은 우럭이라고 알려줬어요. 원래 이 세트의 요리는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고 푸짐하게 내줘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거든요. 데코레이션은 너무 예뻐서 위에 장미꽃이 피어있었어요. 꽃을 매우 좋아하는 저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천사채 위에 살짝 얹힌 하얀 회가 먹음직스러웠어요. 정말 쫄깃한 느낌이 들고 빨리 먹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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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도 왜 이렇게 일정하게 잘라주셨는지 요리사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럭의 경우는 몸이 굉장히 탄력이 있어서 너무 두껍게 잘라버리면 계속 씹게 되고, 목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걸 감안해서 조금 얇게 썰어줬어요. 이렇게 먹으면 훨씬 맛도 담백하게 느껴지고, 식감도 훨씬 좋아요. 활어 때문인지 몸이 단단하고 탄력감이 있어 씹을 때 치아가 튕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안에 둘둘 감는게 너무 매력적이였어요. 고소하면서도 살이 무척 달더라구요. 회로 이런 맛이 날 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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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된장에 듬뿍 찍어 먹었어요. 저는 해산물에 가장 잘 맞는 소스는 바로 이 탕수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역시 기가 막힙니다.
얼큰하면서도 얼큰하고 상큼한 게 있어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계속 먹으면 질려 버릴 때도 있는데, 너무 괴로워서 그런지 이것과 함께 먹으면 이 한 접시를 혼자서 가볍게 치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좀 지루한 우산에 새콤달콤함이 더해져서 기가 막혔어요. 나는 여기에 살짝 고추냉이를 풀어주고 곁들여 먹었습니다.
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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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어봤습니다.
간장이 짭짤하면서도 단맛이 있기 때문에 역시 우럭과 케미가 좋았습니다.
이 요건, 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소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추냉이를 올려 마치 밥이 없는 초밥을 먹고 있는 것처럼 먹어 주었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아주 잘 느껴졌어요. 친구들 몰래 2점씩 얻어서 흡입했네요. 저희가 넷이서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쉽게 줄어들지가 않더라고요. 정말 운이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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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소스도 너무 사랑합니다.
그건 쌈장이에요. 고기를 싸서 먹는 일반 창자와는 조금 다릅니다.
다진 마늘과 고추, 그리고 참기름을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회 한 접시에 조금 올려서 먹어봤어요. 고기랑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원래 육류만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먹으면 또 다른 별미였어요. 짠 맛이 잘 어울리거든요. 우럭이 조금 담백한 아이이기 때문에 다소 싱거운 맛을 내서 금방 질려 버릴 수 있는데, 이런 자극적인 맛이 더해져야 감칠맛이 좋아졌습니다.
마치 맛에 변화구를 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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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횟집이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함께 해주신 쌈채소를 곁들여 먹었어요. 샘의 장점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이것저것 넣어 한번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도상추위에회2점을올려서제가맛있게먹었던낙지까지함께넣어먹었습니다.
양상추도 정말 이렇게 크기가 적당한지 손바닥만한 크기였는데요. 별로 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신선함만 더해줘서 최고였어요.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바다의 맛을 마음껏 지닌 해산물이 만나 최고의 맛을 냈습니다.
몇 번이나 싸서 먹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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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두 번째 메뉴인 조개찜이 나왔습니다.
구이로 할까 찜으로 할까 망설인 끝에, 촉촉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짐으로 주문했어요. 냄비 위에 나왔는데 이걸 어떻게 쌓아 조리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조개탑이 쌓여 있었어요.아래로는 꼬막, 굴, 잣, 바지락 등 다양한 조개가 깔려 있습니다.
위에는 제가 해산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리비가 많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찌는 조리법이라 수분을 잔뜩 머금고 있더라구요. 주문하면 바로 조리가 되어 오기 때문에 잘 때까지 열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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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한 가리비 살이 보였어요. 얼마나 두껍고 쫄깃했습니다.
요가테 조개는 조개처럼 관자놀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데 많이 나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익어 있는 것도 적당히 익어 있고, 수분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런 소스 없이 그냥 제 맛을 느끼려고 입안에 넣어줬어요. 약간 짜고 고소한 맛으로 감칠맛 나는 느낌이었어요. 젓가락으로 쉽게 껍질과 분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먹는데 편리했습니다.
하나하나 껍데기와 분리시켜서 먹는 것이 아주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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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조개를 먹어줬어요. 역시 관자놀이가 커서 포만감이 있었어요.오히려 한입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가위로 잘라 먹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건 식초에 좀 찍어 먹었어요. 짜니까 식욕을 자극해서 중독성이 있는 거라구요. 이어서 흥미를 끌고 저도 모르게 손을 쉬지않고 움직이면서 입안에 가득 담았습니다.
씹는 맛도 있어서 계속 먹고 싶어졌어요.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간장에 찍어 먹거나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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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백합이었는지 동죽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맛이 좋았습니다.
조개류는 해감이 다 잘 된 것 같아요. 원래 한번씩 모래를 씹는 것도 이상하지 않지만 답답하지 않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씹히지 않았습니다.
귀중한 석화까지 있어서, 아주 듬뿍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조개를 다 주워먹었더니 밑에 국물이 깔려있더라구요. 이게 너무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여기에 물을 조금 넣고 오이도 칼국수를 만들어 먹고 싶었거든요. 버려야 한다니 좀 아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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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 하나 석핵이 씹히는 일도 없고, 딱 봐도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이거 해감하는데 진짜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오이도 횟집의 정성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또 어떤 곳에 가면요, 맨 위에는 작은 아이만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고 맨 아래에 깔려있는 애들은 몸도 별로 없고 바지락처럼 작은 아이만 넣어두는 나쁜 곳이 많은데 여기는 확실히 아니거든요. 마지막까지 살이 꽉 찬 조개류를 맛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차원이 다른 반을 보여줬어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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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제가 해물 중에 제일 좋아하는 새우구이를 먹어줬어요. 요항 냄비 위에 은박을 입힌 소금을 그 위에 올려 식재료를 올려 구워 주었습니다.
미리 다 조리되어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머리 수도 딱 보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많이 있고,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는데 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뭐든지 넉넉히 주시니까 사장님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싶었어요. 이렇게 팔고 남은 게 있는지 걱정이 될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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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의 경우는 열을 가함으로써 몸이 수축되어 먹을 것도 별로 없어요. 그렇지만, 이 장소는 두께로 열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껍질안에 고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소금도 너무 좋은 것을 사용했는지 타지 않고 고소하게 소금 향기를 새우에 묻혀 구워 나오고 있었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서 입안에 군침이 돌았어요. 빨리 열어먹었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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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먼저 잡고 다시 한번 익혀 껍데기를 하나씩 제거한 뒤 먹어주었어요. 역시 고기가 탱탱하고 담백한 느낌도 있습니다.
약간 짠맛이 떨어지고 간도 적당히 잘 맞아요. 저는 껍질을 먹으면 목이 간지러워지기 때문에 하나하나 손질해서 먹었어요. 구운 새우의 경우 깨끗이 처리하는 것이 조금 어렵지만, 조리가 잘 되어 있어서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식초에 찍어 먹으면 최고였어요. 저 한사람 한 10마리는 해낸 것 같군요. 그만큼 순직자를 부르는 재미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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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서 마무리 짓기 위해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우리는 그냥 개인 그릇에 하나씩 담아서 작은 수프 그릇에 담길 줄 알았는데 굉장히 큰 그릇에 하나씩 담아서 나온 거예요. 양이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얼핏 봐도 면은 굉장히 많은데다가 그 안에 바지락이 가득 들어있어 시원한 맛을 내는 대파와 달짝지근한 호박과 당근까지 아낌없이 투하해 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감동이었어요. 스프를 떠서 먹어봤어요. 시원하면서도 얼큰해서 배를 시원하게 해줬어요. 저희는너무대식가라서해산물만으로는배를채우기가좀어렵지만이렇게마무리에탄수화물이들어가줘서 든든하기도하고너무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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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를 먹을 때 김치를 빼 놓을 수는 없어요. 배추김치가 나왔는데요. 잘 익은 것이 아니라 겉절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칼칼하고 감칠맛 나는 것이 면과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조금 생선이 들어갔는지 짠맛이 최고였어요. 김치까지 완벽했던 오이도 횟집이었어요. 항상 김치를 같이 곁들여 먹는 사람이기 때문에 맛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마침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매운 맛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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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위에 배추 한 조각을 얹고 같이 쭉 만들어 줬어요. 면도 수타인지 조금 불규칙하게 되어 있었습니다만, 그래서 더 맛있었습니다.
널리 퍼지지 않는데다 알맞게 탄력이 있어 매우 매력적입니다.
물론 탄수화물이 들어오자 배가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국물은 또 너무 시원해서 전날 마신 술이 숙취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주 한 병을 가볍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깊은 맛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막이 최고였어요.
메인 요리에는 퀄리티가 좋은 것인지, 반해 버렸습니다.
회는 쫄깃하면서도 비린내가 전혀 없었고, 조개는 제대로 된 해감을 먹고 모래를 씹어먹지도 않았고, 새우의 양이 너무 많아서 킬러인 제 양과도 딱 맞아떨어지는데다 맛난 김치와 칼국수의 조합은 뭐니뭐니 해도 입이 아플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요리사가 확실히 손맛이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장사를 하면서 어떻게 좋은 맛을 낼 수 있는지 오랫동안 연구해 온 게 보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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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저희는 끊지 않고 매운탕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그래도 회를 먹었는데 매운탕을 안 먹고 그냥 가면 서운할 것 같았어요. 버너가 함께 준비되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냄비를 올려 주셨습니다.
비너리가 가득 들어 있고, 팽이버섯과 고춧가루까지 뿌려 비주얼이 시선 강탈을 하는 거죠. 국물이 너무 빨개서 너무 매운 것이 아닐까 걱정되었는데, 슬슬 향이 너무 좋아 군침이 돌았습니다.
이것은 바로 먹는 것보다 조금 졸여서 생선 뼈에서 국물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불을 켜 놓고 인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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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익기 시작했을 때 국무의 맛을 봤어요.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었습니다.
이 순간 제가 차를 끌고 온 게 너무 후회스러워요. 담백한 맛을 내는 무가 많이 들어있고, 깔끔한 분위기로 감싸주기 때문에 아주 일품이었어요. 쫄깃한 팽이버섯도 많이 들어있어서 한번 먹어봤어요. 국물을 잔뜩 머금고 있어서 기가 막힌 맛을 냈어요. 안에 주워 먹을 건더기가 많아서 다행이에요. 인공적인 매운 맛이 아니라 매운 고추를 넣었기 때문에 자연의 매운맛을 내주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네요. 빨간 국물 색깔에 비해서 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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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짐을 잔뜩 꺼내서 발라서 먹기도 했대요. 무도 아주 잘 익어서 둥실둥실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어.밥 한 그릇 시키고, 말아서 김치 한 그릇 올려주셨네요. 뭐니뭐니해도 한국인은 밥이니까 밥을 먹어줘야 한다는 핑계를 대지 않고 먹었네요. 마지막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오이도 횟집 해군본부였습니다.
음식의 맛과 청결함, 위생까지 완벽했던 곳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갑자기 바닷가에서 해산물이나 오이도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싶을 때 여기 와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제가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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